보은군 농촌일손돕기 농가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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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촌일손돕기 농가에 '큰 힘'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11.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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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가을 수확철 동안 추진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군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군은 9월부터 11월까지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 독거노인·부녀자·장애인 등 취약농가와 고령 농업인, 갑작스러운 질병사고 등으로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 지원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9월 16일 장안면 봉비리 농가의 고구마 수확 지원을 시작으로, 11월 11일 회남면의 고춧대 제거 작업을 끝으로 총 14차례 실시됐다. 기간 동안 연인원 200여 명의 공직자가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일손 부족 문제 해소뿐만 아니라, 농업 현장을 직접 체감하며 농업인의 고충과 농촌 현실을 공직자들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가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환경 점검도 병행해 농업 현장의 안전 인식 확산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군은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는 물론, 계절근로자 지원 등 농번기 인력 수급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농작업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많은 농가가 수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듣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촌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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