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공비축미 건조벼 28일까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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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공공비축미 건조벼 28일까지 매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11.1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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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벼 1078톤 매입, 산물벼 1818톤은 매입 완료
보은군이 건조벼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 가운데 최재형 군수는 공공비축미곡 주요 매입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매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한다. /제공 보은군
보은군이 건조벼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 가운데 최재형 군수는 공공비축미곡 주요 매입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수매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한다. /제공 보은군

보은군이 이달 7일부터 탄부면 친환경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15개소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 포대벼 기준으로 2만 6,940포대(1,078t)이며, 매입 품종은 삼광과 알찬미 2개 품종이라고 밝혔다. 
산물벼는 수확 후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저장시설에 출하하는 방식으로 매입을 추진했다. 10월 매입을 시작해 지난 5일 4만 5,440포(1,818t) 매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산물벼 매입을 통해 농업인들이 건조 비용과 시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중간 정산금 4만 원은 수매 직후 지급된다.
군은 농가의 경영 안정과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올해 잦은 가을비와 깨씨무늬병 등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 좋은 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매입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하고 공공 비축미 매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향후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강화와 적기 수매 지원은 물론, 안전한 농업 환경 조성과 친환경 농업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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