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품질인증 업체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내 인증업체 75개소 중 4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내용은 △생산과정의 위생 상태와 원료 사용 여부 △출하.유통 단계의 표시 적정성 △품질인증마크 부착.사용 관리 등이다.
도는 현지점검 과정에서 부적합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반복 위반 시 인증 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제도”라며 “인증제도의 공신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로컬푸드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품질인증 업체에 대해 정기적인 관리.감독을 이어가는 한편, 품질인증마크가 지역 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제도를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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