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공모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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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공모에 선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10.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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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총사업비 39.4억원 중 국비 20억 확보 
최재형 군수 “시설원예 농가 규모와 조직화할 것”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으로 조성할 스마트원예단지. /제공 보은군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으로 조성할 스마트원예단지. /제공 보은군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보은군과 충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보은군 장안리 일원에 5.7ha 규모의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보은군과 함께 강원 횡성, 충남 논산, 전남 해남 4곳이 함께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충북도와 보은군 최초로 조성되는 사례로 대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부지정지, 용수공급 및 전기인입, 도로개설,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기반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총사업비 39억 원 중 70%에 해당하는 20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보은군은 이와 연계해 스마트온실 3.11ha, 공동육묘장 0.92ha, 스마트APC 0.29ha를 조성한다. 향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도 조성하여 원예 스마트팜의 집적화.규모화를 단계적으로 확장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스마트팜단지가 조성되면 생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원예농가의 농산물까지 유통할 수 있는 원예농산물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은군과 충북도는 밝혔다.
군은 기후변화와 농업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정부 농정시책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시설원예 농가를 규모화.조직화해 시장 경쟁력과 교섭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과 청년 농업인의 유입 등을 위해 보은군은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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