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영동분원에서 남부권 과수묘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보은.옥천.영동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옥천이원묘목 영농조합법인 임원 등이 참석해 지역 특화 작목인 대추.포도.복숭아를 중심으로 우량묘 생산 확대와 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충북농업기술원 분원의 사과 대목(M9, M26) 포트묘 양액재배 기술 개발과 신속 생산 체계 확산 △농업기술센터의 포도.복숭아.대추 우량묘 실증시험 현장 적용 △묘목 농가의 무병묘 생산 협업 강화 등 기관·현장의 역할 분담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우량묘의 안정적 생산과 신속 보급 체계를 확립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산 관리 방안을 적극 개발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려 이같이 전했다.
/사진 충북농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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