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계자 회장, 충북문학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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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계자 회장, 충북문학상 수상자 ‘선정’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8.1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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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5일 제43회 충북문학인대회에서 수상
오계자 회장.
오계자 회장.

오계자 보은예총 직전회장이 제30회 충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한국문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강대식)에서 제30회 충북문학상 수상자로 창작상에 오계자(소설가·보은지부) 회장을, 공로상에 김명자(시인·옥천지부)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히면서 알려졌다.
 충북문인협회는 지난 7일 '충북문학상' 심사위원회(오만환, 유제완, 정명숙)를 열어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오만환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오계자 소설가는 단편 모음집 '차마 말할 수 없었다(생각나눔 2022)의 문학성과 독자의 울림 그 깊이를 높이 평가했다"며 "단편 소설마다 각기 다른 특성, 사회적 갈등 위기 심리 묘사 등에서 예술로 끌어 올리는 작가의 힘(구성, 발언)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수필집 '깊은 소리(생각나눔 2022) 독자에게 던지는 작품의 향기와 매력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 위원장은 "인공지능(AI)이 문학 바로 눈앞에 현실로 왔다"며 "어느 때보다 작가의 독창성 창조적 열정이 필요함을 체감한다. 아쉽게 상에서 멀어진 작가와 작품에도 응원을 보내며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충북문학의 위상을 넓고 깊게 해주신 두 분 수상자에게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오계자 소설가는 2004년 수필도 등단했다. 동화집 뱃속 친구들, 수필집 목마른 두레박, 소설집 단편집 2권 장편집 2권 등이 있다.
현재 충북소설가협회, 푸른솔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충북여성문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0여 년을 본보 ‘목요단상’ 필진으로 참여해 주옥같은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선사해 오고 있다. 
 한편, 충북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충북문학관(구 충청북도공무원자치연수원)에서 열리는 제43회 충북문학인대회에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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