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보은군협의회, 열무김치로 ‘무더위’ 확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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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보은군협의회, 열무김치로 ‘무더위’ 확 날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7.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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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보은군협의회 회원들이 아침부터 열무를 다듬고 있다.
바르게살기보은군협의회 회원들이 아침부터 열무를 다듬고 있다.
바르게살기보은군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들어 포장한 열무김치 전달에 나서고 있다. 
바르게살기보은군협의회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들어 포장한 열무김치 전달에 나서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보은군협의회(회장 이문섭)가 지난 11일, 150단의 열무와 엇갈이 배추 50단으로 열무김치를 담아 보은지역 11개 읍.면위원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등 200여곳에 전달하며 무더위를 확 날려버렸다. 
 이날 열무김치 봉사에는 보은군협의회 임원과 11개읍면 회장, 총무 등 무려 3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발벗고 나서서, 열무를 씻고, 다듬고, 사전에 만든 양념을 첨가해 더위를 식히기에 최고인 열무김치를 맛나게 담았다.
 이렇게 담은 사랑의 열무김치는 5kg들이 상자 200박스에 담아 11개 읍면 곳곳에 전달했으며, 보은읍 지역에도 평소에 파악해 둔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들의 집집마다 전달하며 더위를 모르는 여름을 보내길 기원했다.
 이들이 제철 음식 열무김치를 담는 데는 최재형 군수 부인 송유헌 여사가 함께해 정성을 다해 열무김치를 담느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 하는 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열무김치를 받은 어르신들은 “지난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푸짐하게 담아 갖다주더니 이번에 열무김치를 주니 뭐라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하여튼 고맙고 감사하게 잘 나누어 먹고 이 무더위를 이겨내야겠다.”고 고마워했다.
 이문섭 회장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기본이념에 입각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보은군협의회는 평소 다양한 바르게 살기 캠페인 외에도 청소년들의 소질개발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초중고생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토 청결 운동으로 각 읍면 환경정화 활동 등, 깨끗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언제나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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