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형 군수는 지난 12일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삼승면 송죽리 일원에 추진 중인 노지스마트팜 지원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은군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노지스마트팜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년 마늘 시작으로 2025년 양파 품목까지 확대해 노지작물에 스마트 영농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생산된 농산물은 식자재 납품업체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지난해 마늘 품목은 2024년 기준 10농가에 7.1ha 규모를 추진했다. 양파는 12농가 9.79ha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스마트팜 재배 농가는 “지속적인 자료수집 및 영농 기술 교육을 통해 마늘 생산량 및 품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양파 사업도 노동력 절감 및 생육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상기온과 기후변화로 인해 기존 영농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노지스마트팜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농가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지원정책을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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