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쌀 소비 촉진과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가루쌀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받을 도내 업체를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몇 가지 제과·제빵 기술을 개발하고, 작년부터 무상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기술이전 받은 업체에서는 올해 제품화에 성공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이전 대상인 기술들은 총 7개로 기존에 개발한 △큐브식빵 △까눌레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제조 기술과 올해 새로 개발한 △삼겹살 모양 무스케이크 △수육 모양 쉬폰 케이크 △스콘이 포함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충북 도내 소재의 베이커리로, 특히 쌀빵을 판매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는 우대 선정 기준이 적용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지속 가능성도 점검할 예정이다.
신청은 6월 2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농업기술원 누리집에 공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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