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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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에 나선다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5.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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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생태계 교란 식물에 대한 대대적인 제거 작업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생태계 교란 식물은 알레르기 유발뿐 아니라 번식력이 강해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훼손하는 등 생태계에 광범위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지속적인 퇴치가 필요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완전 퇴치를 목표로 7개 읍면에서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근로자 60명을 투입해 △보은읍 △마로면 △탄부면 △삼승면 △회남면 △회인면 △내북면 총 7개 읍면의 총 10만9,975㎡ 구간 외래식물을 제거할 예정이다. 1단계 개화 전 제거(6월까지), 2단계 결실 전 제거(7월~9월) 두 단계에 걸쳐 진행해 생태계 교란종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제거 작업을 통해 국내에 유입된 외래생물의 증가로 토착 생물 개체군 감소 및 멸종, 먹이사슬 교란을 막고 토종생물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통한 생태계 순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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