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는 지난 23일 그랜드컨벤션웨딩홀에서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농업인과 ‘2025년 물관리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후위기 속에서 물관리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협력 채널 강화를 통한 수자원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농업용수 추진계획, 수자원관리 방향 설명, 기후위기 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석월애 지사장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농촌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시는 농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통합물관리체계 구축과 효율적 용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지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작년 농업인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지 못했음에도 보은군 관내 농업인들이 공사의 노력을 이해하고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은지사는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현장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며 실질적이고 공감 가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군청 건설과(유병수 팀장, 안문규 과장, 곽찬문 주무관), 보은군 쌀전업농회장(이재익), 운영대의원, 수리시설감시원, 지역 농업인 등 약 7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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