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제과기술’ 제품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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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제과기술’ 제품화 성공
  • 보은신문
  • 승인 2025.04.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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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지난해 10월 쌀제과.제빵 기술을 이전받은 소로리쌀상회(대표 이정하)에서 최근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품화한 상품은 가공용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마들렌과 파운드케이크. 여기에 소로리쌀상회는 기술 이전 교육에서 습득한 기술을 접목해 쑥카스테라와 머핀까지 추가로 개발해 총 4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청주 옥산면에 위치한 소로리쌀상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소로리볍씨’가 발굴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업체는 100% 쌀만을 사용해 빵과 쿠키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대부분 소로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만든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밀가루 빵을 먹기 어려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쌀빵을 먹으면 속이 편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여기에 농업기술원의 무상교육을 통해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기존 제품 외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 식품개발팀장은 “이번 제품화 성공을 시작으로 지난해 함께 이전한 10여 개의 업체에서도 곧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들 제품이 출시되면 ‘충북형 빵지순례’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막 구워져 나온 쌀 제과.제빵들에 대해 제품개발 관련 식품개발팀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충북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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