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총 1,900포의 유기질 비료(유박)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2,000만원 상당으로 계약재배에 참여한 다수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감자, 들깨, 찰벼, 백태 등 보은지역 주요 밭작물이며, 각 품목별 유박이 배분됐다. 보은농협은 이번 유박 지원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농법 실천을 동시에 독려하고 있다. 서정만 조합장은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유박 지원은 농가 소득 안정화뿐만 아니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계약재배 확대와 영농지원을 통해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은농협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수매-유통까지의 일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판로안정, 영농자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조합원 중심의 영농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유박은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부 중이며, 계약농가들은 보은농협 본점 및 각 면 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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