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주요하천 1등급 달성을 위하여 도내 가축분뇨 관련 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축분뇨 관련 시설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충북도를 주관으로 유역(지방)환경청 및 11개 시.군과 오는 6월 말까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련 영업장 중 대규모 시설, 악취 등 상습 민원 유발시설, 공공수역 인접 시설 등으로 총 100개소를 선별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방치 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퇴비.액비화 기준에 부적합한 퇴비.액비를 생산.사용하거나 과다 살포 또는 부숙되지 아니한 상태로 살포, 불법 투기하는 행위 등이다.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행 실태 확인 및 교육 등 사후관리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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