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조합사업 운영 공개로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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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조합사업 운영 공개로 화합의 장 마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5.03.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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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만 조합장 “건전재정 달성…조합원 덕분”
“새로운 보은농협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지난 13일 보은농협이 조합사업 운영의 공개를 개최한 보은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회관 관객석 아래.위층이 조합원들로 꽉 찼다. 보은농협은 조합사업 운영을 공개하면서 친환경 세제 꾸러미를 조합원 3000여 명에게 나눠준 데 이어 이날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조합원들에게 선사했다.
지난 13일 보은농협이 조합사업 운영의 공개를 개최한 보은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회관 관객석 아래·위층이 조합원들로 꽉 찼다. 보은농협은 조합사업 운영을 공개하면서 친환경 세제 꾸러미를 조합원 3000여 명에게 나눠준 데 이어 이날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조합원들에게 선사했다.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이 지난 1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조합사업 운영에 대해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까지 영농회별 조합 운영 공개에서 올해는 한날한시에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4년 결산보고, 조합원 출자배당, 농협경영 관련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서정만 조합장은 “지난해 보은농협은 조합원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매우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보은농협은 농촌의 고령화와 영농비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도 예수금 267억원, 대출금 157억원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결산 결과 자산 3890억원, 당기순이익 14억 3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조합원들에게 이용고배당 6억2900만원, 출자배당 3억9900만원, 사업준비금 4억1300만원 등 13.8%를 배당했다고 밝혔다. 
보은군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보은농협 서정만 조합장은 “건전재정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이 적극적인 사업 이용과 협조에 힘입어 각종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공을 조합원에게 돌렸다.
보은농협은 올해도 교육지원사업, 벼 육묘사업, 감자·들깨·찰벼 계약재배, 잡곡 수매, 농산물 수매주집·영종자재 장려금 및 무이자 외상거래, 드론 공동방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농협 택배사업,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민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은혜 강사와 초대가수(풍금, 김태웅, 엄지예)를 초청하여 1,0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조합원 경품 추첨에서 1등으로 당첨된 보은자동차공업사 대표 박형준 조합원은 1등 경품(이동식 충전분무기)을 더 필요로 하는 조합원님을 위해 양보를 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서 조합장은 “2025년 을사년에도 보은농협 임직원은 농업과 농협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열정과 길이 없으면 만들어갔다는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모아 새로운 보은농협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조합원들에게 허리를 숙여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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