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농업인보은군연합회는 지난 10일 일손이 부족한 지역농가를 방문해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여성농업인보은군연합회 13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읍 성족리 소재 대추나무 전지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의 중요성과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한국여성농업인 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의 봉사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경희 회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농가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우리들의 작은 힘이 모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울 수 있어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일손이음 봉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할 능력이 있는 참여자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참여자에게 하루 4시간, 실비 2만 5,000원과 상해보험 혜택을 지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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