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로운 농협을 만들어가는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이 지난 4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64기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갖고 전체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제형 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군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보은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대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보은농협 발전을 기원했다.
보은농협에서는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농협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김홍래, 윤상용, 박종선, 진성범, 박헌주, 유재영, 송창섭, 이성한 조합원과 최현자 농가주부모임 최현자 회장에게 우수조합원 및 우수조직상을 시상하고 감사를 표했다.
보은농협발전에 기여한 본점 임근호씨를 비롯한 20명의 우수 직원에게도 조합장상과 농협중앙회장 및 보은군지부장 상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박덕흠 국회의원도 송세영, 황일선 씨에게 표창을 전달하며 치하했다.
보은농협의 2024년 경제사업 규모는 총 480억 880만원으로 판매사업이 150억480만원으로 전년대비 38.9%감소했고, 구매사업도 111억 13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59%감소했으나 마트사업에서 227억2700만원을 기록하며 3.85%의 증가 성과를 거뒀다.
뿐만아니라, 신용사업 수익도 전년 대비 10.47% 증가한 164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결산의 결과 도출에도 성공했다.이로 인해 2024년 거둔 당기순이익은 14억 3100만원을 기록했다.
서정만 조합장은 “지난해에도 우리 보은농협에서는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 결과 자산 3,887억원, 당기순이익 14억3천만원을 달성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 품질 저하와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회 소통관 판촉 등 우리지역 농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전국 1,111개 지역농협 마트사업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한 성과는 조합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 “금년에도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해 더욱 투명하고 내실있는 경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