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제19기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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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제19기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02.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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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7억5900만원 기록, 김태용 현 상임이사 재선임
박순태 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이 경제사업부문 우수조합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순태 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이 경제사업부문 우수조합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남보은농협이 지난 1월 31일 남보은농협 대회의실에서 제19기 정기총회를 갖고 전체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김응철 부의장과 성재홍 의원, 박경숙 도의원, 이기용 농협준앙회 보은군지부장 등 보은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남보은농협 대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농협 발전을 기원했다. 
 남보은농협에서는 이날 총회에서 농협 발전에 기여한 김복훈(삼승 내망2), 박금용(마로 갈전), 김홍석(탄부 대양), 김철종(수한 후평), 홍국표(회인 죽암2), 최선화(회남 분저)조합원에게 신용사업부문 우수조합원 표창을 시상했다.
 계속해, 윤태운(삼승 천남1), 최칠열(마로 수문1), 지창현(탄부 고승), 최만기(수한면 질신2), 우종선(회인 애곡1), 신인범(회남 남대문)조합원에게 경제사업부문 우수조합원상을 시상했다. 
남보은농협에서는 영농회장직을 수행하고 퇴임하는 박창규(삼승 원남3)외 10명에게도 그 노력을 인정해 공로패를 선사했다.
또,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남보은농협 실익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이석중(본점 차장), 장한미(수한지점), 김용인(회인지점) 계장보에게 조합장상을 시상했다.
이에 더해 윤근하(탄부지점)과장이 농림식품부장관상을, 나진만 상무와 김영민, 김응화 직원을 비롯한 직원들이 국회의원상, 농협중앙회장상, 농협보은군지부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순태 조합장은 “지난해에도 지속된 경기 부진과 쌀값, 소값 하락은 물론 자연재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농협은 이러한 여건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 693억 6500만원의 사업실적을 거뒀고, 일손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지속해 시행했다”며 “그러한 노력의 결과, 출자금 평잔기준 13.03%인 11억9천만원의 배당을 하게됐다”고 밝히며 성과를 조합원들에게 돌렸다. 실제로 남보은농협은 지난해 운영 결과 전년도인 2023년 당기순이익 10억4800만원 보다 67.8% 증가한 17억5900만원을 기록했다. 조합원을 위해 추진하는 경제사업부문의 구매사업에서 농약 37억5900만원, 일반자재 및 유류, 농기계에서 46억원등 총 129억원을 기록했다. 판매사업에서도 252억4200만원의 실적을 거둬 전년대비 28억5900만원이 증가한 0.04% 의 성과를 거뒀다.신용사업에서도 지난해 보다 101% 실적을 달성한 202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남보은농협에서는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억 1400만원의 영농지원사업비, 2억7900만원의 영농지도사업비도 지원함은 물론 농업인안전보험금, 농기계보험금, 농작물재해보험료,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 등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오는 2월 2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태용 상임이사를  전체 대의원 112명중 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79표, 반대 14표, 무효 1표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재선임했다.
김 상임이사는 투표에 앞서 "남보은농협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경영관리와 인력 운영 등 남보은농협의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을 갖췄다"며 "남보은농협이 더욱 내실있는 농협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붇겠다"고 밝혔다.

남보은농협 대의원들이 내륙철도 유치의 함성을 울리고 있다.
남보은농협 대의원들이 내륙철도 유치의 함성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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