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에코파크 건설 보은연료전지 발전소(19.8MW)가 지난 12월 26일 보은일반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코스닥 기업 금양에코파크(대표 이윤철)는 지난해 12월 동서발전, 연료전지 공급사인 SK이터닉스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총사업비 1270여 억원을 투입해 지난 10월 보은연료전지의 건설을 완료했다.
보은연료전지 발전소는 설비용량 19.8㎿ 규모로 연간 165GWh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4만5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인근 수요지에 전력을 공급한다. 운영.관리는 한국동서발전이 담당하고, 충청에너지서비스가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해중SK이터닉스 대표와 보은군, 옥천군, 한전 충북본부장과 인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양그린파워 관계자는 “일정 지연 없이 올해 말 상업 운전한다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금양그린파워가 초기부터 직접 시행하고 투자해 이끌어온 첫 발전소라 의미가 크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금양그린파워는 경상정비 분야를 원자력·화력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아이피에스의 흡수 합병을 진행중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분야에서는 해상풍력, 육상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개발도 추진 중이다.
금양그린파워는 올해 플랜트(국내·외) 1779억원, 신재생에너지 1788억원, 경상정비 997억원으로 총 4564억원의 신규 실적을 달성했다.
4인가구 4만5000세대 1년간 사용가능 규모 전력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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