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사과 새소득작목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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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사과 새소득작목으로 부상
  • 보은신문
  • 승인 1991.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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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조건 맞아 군내 3백㏊에서 재배
보은사과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새소득 작목으로 부상되어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보은은 내륙 산간지방으로 지하수위가 낮아 한발피해가 적고 주야간 온도차이가 커 좋은 품질이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알맞은 지형 조건으로 최근 2, 3년 사이 그 재배가 급격히 늘어 보은읍 노티리 25㏊를 비롯하여 삼승, 회북지역이 3백㏊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촌지도소에 따르면 지난 89년 사과의 품질향상을 위한 은박비닐 피복으로 착색이 잘되고 당도를 높여 보은사과가 농산물 품평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으며 작년에는 후지사과 27.8톤이 처음 외국으로 수출되었고 올해에도 35톤을 수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승면 서원리의 김영창씨(48)는 "소득증대 방안은 농산물 품질향상과 유통구조 개선을 홍수출하를 막아야 한다."며 "저온저장고에 저장한 여름사과를 이번에 출하할 예정인데 출하 최성기에 상자당 1만8천원씩 하던 것이 요사이 2만8천여만원씩에 거래되어 농가소득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저온저장 시설을 더욱 확대시켜 과채류를 비롯한 양념류도 생산 지로부터 출하조절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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