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등 도내 7개 시군 대상
충북도가 저발전지역의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인허가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충북도가 신규 산업단지를 계획하고 있는 시·군을 직접 방문해 산업단지계획 수립·지정계획 승인·관계기관 협의 등 단계별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산업단지 승인 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도시계획·교통·에너지 등 개별법에 따른 협의 이행 여부 및 협의의견에 대한 적절한 조치계획 수립 여부 등을 사전 검토하여 인허가 절차 누락도 방지할 계획이다.
컨설팅 운영 대상은 지난해 충북도·충북개발공사와 저발전지역 투자유치 기반 조성 협약을 체결한 보은군 등 도내 7개 시군이다.
도 관계자는 “투자유치 기반이 부족한 저발전지역에 산업단지가 신속하게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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