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로컬푸드(지역농산물)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98%가 ‘만족한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규모 다품목 위주의 계획생산을 통해 학교급식이나 직매장에 연중 안정적으로 지역농산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농업인에게 165~330㎡ 규모의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70% 지원(도비 21%, 군비 49%, 자담 30%)하는 사업이다.
충북도 농식품 유통과에 따르면 지원되는 하우스는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한 내재해 규격이 적용되고, 3중으로 설치돼 여름에는 바깥보다 시원하고, 겨울에는 난방을 하지 않아도 시금치와 같은 저온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사결과에 △응답자의 93%가 본 사업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는 응답(98%)이 가장 많았고 △지원면적의 적절성에는 73% 지원단가는 7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원항목에 관정을 추가하는 의견에 대해 반대하는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한편, 충북도는 지역농산물 생산·소비·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로컬푸드지역농산물 직매장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직매장 노후 시설.장비 교체, 생산자·소비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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