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198억 원 투입
보은군 연어 양식 메카로 자리매김 기회
보은군 연어 양식 메카로 자리매김 기회

보은군이 해양수산부 주관하는 ‘연어류 및 스틸헤드 등 양식산업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내수면에서의 연어류 양식시설과 연어를 이용한 가공품을 제조하는 가공공장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97.7억원(국비 59.3억원, 지방비 59.3억원, 자부담 79.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보은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전국적으로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인 연어 양식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내륙지방에서의 양식기술력 확보에 유리하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연어에 대해 대체효과 및 국내산 연어의 활성화, 대추 외의 새로운 특산품 개발, 귀어인 유입과 청년인구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얻을 수 있다.
최재형 군수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미래형 산업을 개척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수면 연어 양식의 발전과 보은군을 연어 메카로 자리매김하면서 그에 따른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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