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이달에 드론 이용 멧돼지 기피제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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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이달에 드론 이용 멧돼지 기피제 살포
  • 보은신문
  • 승인 2024.08.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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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과 한돈협회가 드론을 이용한 멧돼지 기피제를 집중 살포하고 있다. 보은군은 국내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지속적으로 검출됨에 따라 한돈협회보은군지부와 협력해 이달 군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야생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ASF는 경기, 강원,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해 최근 경북 인접 시군에서도 검출되는 등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 감염 야생멧돼지 검출 건수 652건, 농장 발생 6건에 이르는 등 그 숫자도 늘고 있다. 이번 기피제 살포는 드론을 이용해 사람의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사람의 진입이 어려운 지역까지 살포하고 규소가 주성분인 전자기 주파수 패턴 제품을 살포해 빗물이나 눈 등으로 인한 유실을 방지함과 더불어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도록 해 살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 신중수 보은군 축산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 빗물 등을 통한 바이러스가 유입될 우려가 많은 만큼 양돈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야생 멧돼지에서 양돈농장으로의 오염원 유입을 막기 위해 동원이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방역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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