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산외면 장갑1리(이장 조위필) 마을에 추진하는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솜씨를 활용한 소일거리 사업과 마을 활력 증진을 위한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지난 3월부터 6월 25일까지 3개월간 사업을 추진한 장갑1리 마을회는 마을 주민들이 두부를 만드는 소일거리 사업을 통해 마을 주변으로 속리산 사나래 캠핑장, 산외 글램핑장 등 야영객을 대상으로 두부와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했다. 아울러 공동체 활동으로 삼베 공예, 목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회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한다.
시범사업 이후에도 산외면 장갑1리 마을회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두부와 농산물을 캠핑족과 관광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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