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 휴일에도 수출위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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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 휴일에도 수출위해 분주 
  • 보은신문
  • 승인 2024.06.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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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전문제조업체 ㈜성덕 정동수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지난 22~23일 휴일을 반납한 채 대만에 수출할 김치 선적을 위해 박스 포장 전 마지막 공정인 라벨을 붙이고 있다. 이 작업에 앞서 21일에는 성덕이 만든 김치 10톤이 미국 LA(로스앨젤레스)로 보내졌다. 보은향토기업으로 보은산업단지에 자리한 ㈜성덕은 올해만도 사전 오퍼(대만 최대 유통업체 PX마트)를 받아놓아 적어도 100톤(미화 30만불) 이상의 김치가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 2019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성덕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김치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성덕의 수출은 무역중개업이나 관련 기관의 도움 없이 자체 수출길을 열어가고 있다는데 유의미하다. 보은에서 김치 제조업으로 잔뼈가 굵은 김치 전문가 정동수 본부장은 “보은지역의 질 좋은 재료로 우리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 ㈜성덕은 보은지역 농가들과 배추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고 있어 농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도 쾌척하는 등 토종 기업으로 지역에 활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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