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대 향찰순찰 소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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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대 향찰순찰 소방대
  • 보은신문
  • 승인 199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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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순찰로 지역봉사 앞장서는 예비군
향토예비군이 지역 봉사활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있다. 보은읍대 향찰순찰 소방대(대장 신승호)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14회에 걸쳐 3백50명을 투입, 발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직행버스터미널 주변과 소공원 주변, 법주석재 주변 등 우범지대를 대상으로 야간방범 순찰을 돌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년동안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못한 채 농작물 피해와 화재사건이 잇다르고 10여마리의 소가 죽어나간 보은읍 성족리에 인력을 집중 투입, 고정배치된 순찰차량 및 2명의 경찰관과 합동으로 치밀하고 계획적인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은읍대 향찰순찰 소방대 신승호 대장은 "민간인을 검문검색 할 수 없는 가운데 방범순찰만으로 경찰업무를 돕고 있기 때문에 간혹 일부 주민들이 협조를 해주지 않아 애로가 생기기도 한다."면서 "주민과 예비군이 서로 협력하여 범죄없는 군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하고 "우리 대원들이 방범활동을 통해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에 앞장서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되새길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피력.

보은읍대 향찰순찰 소방대는 지금까지 시간외 영업 단속신고, 교통사고, 야간환자 후송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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