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입학식 갖고 2024년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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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 입학식 갖고 2024년 힘차게 출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3.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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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증가에 모두가 환호하며 장학금 전달
보덕중학교 총동문회에서 2024년 입학생들에게 입학축하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덕중학교 총동문회에서 2024년 입학생들에게 입학축하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가 지난 4일, 신입생 입학식을 갖고 2024학년도를 힘차게 출발했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도(2023년) 입학생(5명) 대비 3.6배 더 많은 18명이 입학해 보덕중학교 총동문회와 재경동문회, 주민들은 이를 반기며 80만원의 입학축하장학금을 전달했다.
보덕중학교는 학령인구 감소 및 농촌 소규모학교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입학생 급감이라는 문제를 학부모,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를 위해 보덕중학구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상생TF 협력 실천, 목공체험활동, 드론 마을사진 촬영 및 기부, 어울림 과학문화체험, 6학년을 대상으로 진로디자인컨설팅, 학부모 대상 학교설명회 및 특강 등을 진행해 학교의 장점을 알리고, 함께하는 교육과정 실천으로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아니라 동문회에서도 서울진로문화체험, 장학금 기탁 등 학교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학부모들도 보덕한마당, 삼겹살파티 등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등 활력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함께 노력해 이와 같은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보덕중학교는 18명의 신입생을 포함한 36명의 전체 학생들의 바른 성장과 밝을 미래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에는 맞춤형 학습지도를 통한 자기주도적 미래학력 신장, 참여와 소통으로 다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실천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부족한 것은 보완하며 모든 학생들이 꿈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내실있는 교육과정과 세심한 배려와 사랑으로 교육할 것을 이번 입학식에서 다짐했다.
 정한진 보덕중학교 교장은 “새로운 출발,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생 각각의 색이 보다 빛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관서 총동문회장과 김일 재경동문회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보덕중학교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항상 응원하고 자신과 지역을 위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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