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보은 찾아 설 성수품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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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보은 찾아 설 성수품 상황 점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4.02.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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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과수거점유통센터 방문해 관계자 격려
최상목 경제부총리(오른쪽 두번째)가 보은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세척·선별·포장된 사과를 보며 설 성수품 수급상황을 살피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오른쪽 두번째)가 보은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세척·선별·포장된 사과를 보며 설 성수품 수급상황을 살피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지난 1월 29일 오후, 삼승면에 소재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물가정책과장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안남호 부군수,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최 부총리는 보은 과수거점APC 현황과 설 성수품 수급 계획을 듣고, 사과 세척·선별·포장·출하 과정을 살펴봤다.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우박·냉해·과수화상병으로 전반적으로 생산량이 줄었지만, 사과 같은 성수품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돼 국민이 풍요로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과수거점 APC는 설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 도매시장,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 약 500톤의 성수품을 공급한다.
 아울러 중소과로 구성된 알뜰명절세트 개발 및 상품성이 낮은 비정형 과일의 가치를 높여 홈쇼핑 판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부총리는 APC 방문에 앞서 삼승면 서원리 송재일(63)·길미애(58)씨 사과 농가를 찾아 농가의 어려움을 들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보은 과수거점APC는 1만7680㎡(5348평) 대지에 연면적 9517㎡(2879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집하·선별·포장 장소와 저온저장고·창고·사무실 등으로 조성돼 연간 8000t의 과수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과수거점APC는 개장 후 불과 6개월여 만에 384농가에서 출하한 사과·복숭아 등 과수 원예작물이 총 1961톤에 이르러 처리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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