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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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시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0.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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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까지 매입 

충북도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 2만9,684톤을 본격 매입한다고 지난 13일 알렸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총물량은 2만9,684톤이다. 이 중 △포대벼 2만221톤 △산물벼 7,554톤 △농가직접배정(감축협약 참여농가) 물량 1,909톤이다.
매입시기는 산물벼 11월 30일, 포대벼는 12월 31일까지다. 산물벼는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로서 농가 편의를 위해 도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매입 직후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말에 지급한다. 참고로 2022년산 벼 매입가격은 1등급 40kg 조곡기준으로 6만4,530원이었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별로 이미 지정한 2개 품종 이내로 한다.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검정(DNA 검사)을 위한 시료를 채취하는데, 전체 농가수의 5%를 표본추출해 정부가 지정한 민간 검정기관을 통해 품종검정을 실시한다. 만약 약정품종 이외 품종으로 매입에 참여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충북도는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모, 안전조끼 등 안전용품을 매입장에 지원하고, 각 시군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농가에서 적기 출하를 통해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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