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CJ프레시웨이.JB FARM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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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CJ프레시웨이.JB FARM 업무협약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0.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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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급식업계 1위 정성필 대표 “기업 차원의 지원 아끼지 않겠다”
보은군 “스마트팜 보급…농업 발전과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도모
보은군 농산물 생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우측부터 JB FARM 채진웅 대표이사, CJ프레시웨이 박선호 부사장, 최재형 보은군수, 이형석 보은농업인단체협의회장. /제공 보은군
보은군 농산물 생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우측부터 JB FARM 채진웅 대표이사, CJ프레시웨이 박선호 부사장, 최재형 보은군수, 이형석 보은농업인단체협의회장. /제공 보은군

보은군과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JB FARM(대표이사 채진웅) 그리고 보은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형석)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군 농산물의 생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자는 노지 스마트팜 보급을 통한 보은군 농업의 발전과 농산물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최재형 군수, 이경노 보은군부의장, CJ프레시웨이 박선호 부사장, JB FARM 채진웅 대표이사, 이형석 보은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보은군은 지역 우수농산물의 생산, 판매를 개선하기 위한 미래 첨단 농업인 노지 스마트팜 시설을 공급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정밀농업 실현을 바라고 있다. 또 CJ프레시웨이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로 출하 시 판로 및 가격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은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지 스마트팜 설치,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기업 브랜드 향상 및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도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 및 유통 확대와 스마트 농업 확산 및 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며, JB FARM은 농가에 원활한 노지 스마트팜 모델 개발 및 기술을 보급하고, 보은농업인단체협의회 또한 노지 스마트팜 보급 및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공급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군은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해 마늘 농가를 시작으로 양파, 감자 등 계약재배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환경의 변화,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가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지 스마트팜 보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농업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원물 재배 기술, 상품화 역량, 유통 영업력, 물류 시스템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농산물 유통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해부터 외식 솔루션 사업에 역량을 투입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작년 2조7477억원의 매출과 9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매출 기준 급식업계 1위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는 1조4770억원의 매출과 44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CJ프레시웨이와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 및 유통을 확대하고 JB FARM과 지역 환경에 맞는 노지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는 등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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