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방문 의료서비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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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의료서비스 ‘큰 호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0.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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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보건소가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 건강을 체크하는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공 보은군
보은군보건소가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주민 건강을 체크하는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공 보은군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이 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치의 방문의료서비스는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군내 289개소 경로당에 보건소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관리, 치매 검진, 금연 관리, 암 예방 및 암 검진 독려, 폭염 예방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9월까지 두 달에 한 번 이상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9,726명 노인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기서 발견된 건강의심자는 병원, 보건소, 고혈압.당뇨교실, 치매안심센터, 정신보건센터 등과 연계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6,000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주민에 맞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내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방문 의료서비스를 통해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산리 한 어르신은 “이렇게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 기초 건강검사를 받고 병원에 방문해 모르고 있던 질병을 빨리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개인뿐만 아니라 건강한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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