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소 사육농장 
보은군, 차단방역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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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소 사육농장 
보은군, 차단방역 일제 점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8.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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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전염병 차단방역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지난 28일 알렸다.
이번 일제 점검은 농장의 방역시설 관리 및 교육·홍보 강화를 통해 농장에 바이러스 유입 차단, 구제역 발생 시 대응 등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군은 12월까지 소 290호 농가, 염소 5호 농가 등 총 295호 사육농가에 대해 △소독장비 △방역시설 설치현황 △방역기준 준수 여부 등 소독설비와 방역시설을 일제 점검한다. 보은옥천영동축협 사전조사(9월 17일까지) 기간이 끝난 후 점검 결과 미흡한 농장에 대해 시설 보완 및 이행계획서 징구, 미이행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17년부터 매년 2회(4월과 10월) 소와 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운영하며 항체 검사를 통해 농장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구제역 방역 관리하고 있다. 군은 자가접종 농장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기존 6주에서 자가접종 농장은 2주, 지자체 접종 지원 농장은 4주로 단축할 계획이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구제역 방역관리가 소홀할 경우 구제역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고, 항체양성률 검사가 연 2회로 강화될 수 있음에 따라 모두가 방역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구제역 예찰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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