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벼 수매량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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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벼 수매량 대폭 감소
  • 보은신문
  • 승인 1991.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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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예시… 11만6백가마 책정 경작지 축소 전망돼
91년도 통일계 벼 수매 예시량이 지난해에 비해 21만4천1백가마가 줄어든 11만6백가마로 책정돼 군내 통일계 벼 경작지가 줄어들 전망이다. 금년도 각 읍·면별 통일계 벼 수매 예시량은 보은 2만4천7백70가마, 내속 2백20가마, 외속 6천4백10가마, 마로 1만7천8백10가마, 탄부 3만2천5백20가마, 삼승 1만6천2백60가마, 수한 2천8백80가마, 회남 5백50가마, 회북 5천8백60가마, 내북 1천9백90가마, 산외 1천3백30가마로 각각 책정도었다.

이처럼 지난해에 비해 통일계 벼 수매 예시량이 적게 책정되자 일부농가에서는 벼 저장창고를 짓는가 하면 논을 밭으로 전환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속 황곡에 사는 배모씨는 "수매하지 못한 벼를 방앗간에서 찧어 팔 경우 가마당 7천원정도의 손실이 따른다" 며 "금년도 수매 예시량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도 안돼 논을 밭으로 전환해야 할 판" 이라고 걱정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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