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옥상층이 푸른색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3일 개장식을 가진 하늘정원은 김영환 지사의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티파크 사업으로 도심 속에 자리하고 있는 청사를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에 개장한 하늘정원은 동관(500㎡)과 신관(600㎡) 옥상에 조성됐다. 포장을 통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3,500본 정도의 다년생 야외 수종이 식재된 하늘정원에는 피크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과 휴게시설물이 마련돼 있다. 9월부터는 하늘정원 2단계 사업이 동관 600㎡에 대해 시작될 예정이란다. 1, 2단계의 1,700㎡에 달하는 모든 하늘정원 사업이 완료되면 긴 산책로가 조성되어 사람들이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김 지사는 “후생복지관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되면 동관과 신관에 조성된 하늘정원이 모두 연결돼 도심 속 하나의 녹지축이 조성될 것”이라고 했다.
/제공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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