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정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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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정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
  • 보은신문
  • 승인 2023.06.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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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30억 원 투입
5개 유형 8개 사업 추진 ‘도시형 농촌’ 조성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은군.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은군.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30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농촌 공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개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던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취약지역개조사업 등의 사업을 협약체결을 통해 하나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30억원(국비 290억, 군비 140억)을 투입한다. 
이 사업비는 △보은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90억 한울관 거점기능강화, 노인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 스마트 복지센터 등) △수한면·탄부면·산외면·장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각 40억 행복센터, 행복광장 조성, 스마트 복지센터 등)△마로면 한중리 취약지역개조사업(15억 생활환경정비, 기반시설확충 등) △농촌형교통모델 (15억 버스3개노선, 오지마을 사랑택시 지속운영) △농촌공간정비사업(50억 유해시설 공간정비) 등 5개 유형 8개 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매력 있고 활력 넘치는 행복 생활권 보은을 조성,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최재형 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방문 등 다양한 경로로 사업의 절실함과 보은군 협약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전언이다.
공모사업의 주관부서인 미래농촌전략실은 2021년부터 농촌협약의 선정을 위해 읍면 주민 의견수렴, 협약위원회 개최, 행정협의체를 통한 업무협의, 수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사업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선정은 지난 4월 선정된 죽전지구 도시기반 조성사업과 더불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을 했다. 그러면서 “인구소멸과 고령화라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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