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충북도가 실시한 2023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세외수입 운영평가는 자치단체의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얼마나 세외수입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였는가를 비교해 이자수입 증대, 재산임대료 징수 등 13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했다.
군은 세외수입 징수실적, 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노력도 및 징수실적, 세외수입 우수사례 등 3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을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237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체납 차량의 번호판 합동 영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세금과 과태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성실 납세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다양한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 납세자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금리 인상에 따른 공공예금 진단분석을 통해 2300만원의 추가 이자 수입을 올리는 등 세외수입 증대와 자주재원 확충에 열심히 했다.
최재형 군수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해 준 군민들이 있기에 받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과 더불어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