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기, 작목별 편이장비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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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기, 작목별 편이장비 보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5.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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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대추작목반 회원들이 농작업 안전 365 캠페인 하는 모습.
산성 대추작목반 회원들이 농작업 안전 365 캠페인 하는 모습.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작목별 농작업 환경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컨설팅과 교육, 안전 장비와 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천 시범사업 대상작목반은 산성 대추작목반(대표 채한두)으로 지난 8일 작목반 18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농작업 안전 365 캠페인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고령화에 따라 농업노동의 부담을 덜어주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동력운반차, 주행식 예초기 등 개인별 필요한 안전 장비 29종 96대와 방진 마스크, 방제복, 고글 등 농약 방제를 위한 안전 보호구 10종도 보급을 완료했다.
향후 산성 대추작목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밭대 민병찬 교수가 인간공학 컨설팅을 맡아 농작업 시 작업 자세를 분석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한두 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은 작목반에 적합한 장비와 보호구를 지원받고 안전 교육을 통해 농작업 안전의식을 갖게 될 수 있는 유익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생활자원팀 안소민 지도사는 “농업은 세계적으로 광업, 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안전 교육과 편이 장비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편의 장비를 지원과 다양한 안전 교육을 통해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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