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양봉농가 피해 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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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양봉농가 피해 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3.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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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지난 22일 제407회 임시회 제2차 산업경제위원회를 열고 ‘양봉농가 피해 지원 촉구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꿀벌 집단 실종 또는 폐사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영향, 응애 확산, 드론을 활용한 농약 살포, 각종 바이러스, 말벌 공격 등 복합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이로 인해 많은 양봉농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꿀벌 피해와 관련해 최근 충북도의 현황을 보면 양봉 선도농가 44호 7777 벌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호 1301 벌통이 피해를 입었다. 양봉농가 기준 52.3%, 벌통기준으로 16.7% 정도 피해를 입었으며 향후 피해 정도는 더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건의안은 △정확한 원인규명과 피해보상을 위한 실질적 대책마련 △꿀벌 피해에 대한 농업재해 인정 및 가축재해 보험 보장범위 확대 △‘양봉공익직불금’ 도입을 촉구했다. 
이 건의안은 도의회는 대통령실,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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