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지난 24일 ‘보은군 대추고을 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추고을 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과 충북도 농정국 스마트농산과 관계자가 참석해 도내 친환경쌀영농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 위원장은 “최근 쌀 가격 하락 속에 도내 친환경쌀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친환경쌀영농단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집행기관 및 도의회가 지원해야 할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에서는 △친환경 우렁이종패 지원사업, △유기농 특화구역 조성사업,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등에 관한 친환경농가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각 사업의 예산 증액 등 지원 강화를 건의했다.
박 위원장은 “친환경농업은 토양오염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며,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많지만, 규제가 많고, 지원이 적어 영농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집행기관에서는 친환경농업 지원을 위한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현황, 농민들의 어려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친환경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친환경농업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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