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용 일회용품 등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를 연중 진행할 것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대상은 배달용 일회용품 및 식품용 용기.포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음식, 가정간편식, 택배 거래 증가 등의 식생활 변화로 일회용품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검사 항목은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재질에 따른 총용출량 등으로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공전’ 항목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에 따라 관련 부서에 즉시 통보해 판매를 중지하고,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회용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인 변화로 배달 음식이나 간편식 등의 꾸준한 증가세에 따라 위생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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