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명 땅울림 상쇠, 전통문화예술제 대상 수상
상태바
구본명 땅울림 상쇠, 전통문화예술제 대상 수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3.16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본명 징수가 전통문화예술제에서 풍물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구본명 징수가 전통문화예술제에서 풍물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보은군을 대표하는 풍물패 땅울림의 구본명(69) 상쇠가 지난 11일, 한국기초학력평가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계승진흥협회가 주관한 ‘23 제5회 국평전통문화예술제’에서 풍물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된 이날 예술제에는 전국 곳곳에서 80여명의 국악인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의 전통 공연을 펼쳐 명인, 명창, 명무를 선발했다.
 전국예지회풍물패와 함께 무대에 오른 구본명 징수는 이날은 징으로 좌도풍물을 쳐대며 장단을 맞춰 박수와 환호가 쏟아져 나왔고 이를 입증하듯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기초학력평가원에서는 구본명 징수를 좌도농악의 명인으로 선발하고 인증서도 교부했다.
 어려서부터 국악에 매료된 구 징수는 직장에 재직시에는 아이들에게 국악을 가르쳤으며 94년부터는 풍물패 땅울림의 회원이 되어 단오제, 속리축제, 보은대추축제 등에서 북실기세배, 송이놀이, 대보름맞이 지신밟기 등 다양한 기량을 선보였다.
 구본명 징수는 “풍물을 배우면 배울수록 새로운 맛이 느껴진다”며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아, 이거다! 라고 느낄 때까지 우리의 소중한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