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기, 친환경미생물 무상 공급
상태바
보은농기, 친환경미생물 무상 공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3.09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무상 공급할 친환경미생물.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무상 공급할 친환경미생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지난 6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친환경미생물을 생산해 경종농가에 54톤, 축산농가에 37톤 등 모두 91톤을 군내 1,100여 농가에 공급했다.
배부는 매주 화요일에 하며 △1.3주차는 보은읍 수한 회남 회인 내북 산외면 △2.4주차는 속리산 장안 마로 탄부 삼승면 지역 농가가 대상이다. 
공급하는 친환경미생물 배양액은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으로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등 농작물에 효과가 있다.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540-5776)로 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으며, 2020년 이후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받을 수 있다.
홍은표 소장은 “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 및 토양이 개선되며, 축산농가는 악취 저감과 퇴비부숙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바탕이 되는 미생물을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꾸준히 사용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