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14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80여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제10대 김진권 회장이 이임하고 이형석(50)회장이 제11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 취임식에는 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박경숙 도의원,
신현만 충북농업기술원 대추호두연구소장, 이창희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장, 구권회 NH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지부장, 맹주일, 곽덕일, 박순태, 강석지 조합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박상국 보은군새농민회 회장, 최왕진 보은군사과발전협의회장, 김상호 보은군쌀전업농회장과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 전광수 5대 회장, 김윤식 6대 회장, 이우직 9대 회장이 참여해 이임하는 김진권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형석 취임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최재형 군수는 김진권 이임회장과 박영옥 생활개선회장에게 보은군농업과 농업인단체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이를 치하했다.
취임하는 이형석 회장도 이임하는 김진권 회장과 박영옥 부회장, 유정순 부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김진권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업단체의 사기진작과 농업인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제27회, 28회 농업인대회를 개최했고, 혁신역량강화교육과 농정토론회 등 부단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결집해 보은농업발전에 이바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형석 회장도 취임사를 통해 “농업의 대표단체인 한농연 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그 목적대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농업인을 위한 정치, 경제, 사회적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업발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의지를 표했다.
이 회장은 2006년 한농연마로면협의회 회원으로 출발한 후 마로면협의회장, 보은군연합회 사업부회장을 거쳐, 2020년부터 한농연보은군연합회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보은군농업인단체 회원 간의 단합과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역량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관련 6개 단체인 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 여성농업인보은군연합회,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보은군4H연합회, 보은군4H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은 2,40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