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2년 차에 접어든 최재형 군수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소통을 위해 보은군 11개 읍면 방문에 나섰다. 읍면 순방은 지난 1월 31일 수한면과 마로면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최 군수는 기존 많은 주민들을 동원하는 대규모의 읍면 방문 관행을 깨고 읍면별 주요 기관단체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형식과 격식을 간소화해 좌담식으로 자유롭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순방 첫날엔 면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읍면 주요 단체장 및 인사와의 대화를 통해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조성,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스마트농업 혁신단지 조성, 청소년 수련관 등 2023년 추진할 군정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마을 경로당, 노인회관 등 주요 민생 현장을 찾아 주민과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최 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군정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당부하고,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다양한 의견들을 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이번 순방은 새해를 맞아 군민들께 직접 인사드리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면서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도 수렴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으로 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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