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 수출 6억불 달성 주력
상태바
충북, 농식품 수출 6억불 달성 주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2.02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개 사업에 43억 원 투입

충북도가 농식품 수출액 6억 달러 달성을 위해 2023년도 충북 농식품 수출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농식품 수출진흥시책에 따르면 2023년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대면 해외마케팅이 재개됨에 따라 해외시장 수요에 대응한 전략적·효율적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기업과 신규 수출기업 육성 및 시·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6개 사업 4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행한다.
농식품 해외마케팅 사업으로는 태국·독일 등 해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농식품 글로벌 꾸러미 지원을 통한 해외 홈쇼핑 런칭, 해외 상설판매장 확대 운영,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기 위한 해외 안테나숍 확대,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 글로벌 온라인마켓 입점 지원 등이다. 
올해에는 특히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K-농식품 수출을 선도할 예정이다. 2022년 충북의 김치 수출액은 전국 2위(1700만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반기 독일(프랑크푸르트)에 상설판매장을 개장, 유럽 김치 거점 유통센터로 육성하여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 전역으로 김치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영국(런던)과 호주(시드니)에서 김치 버무림 행사 등 김치 문화행사를 병행한 홍보·판촉전도 시행한다.
충북도는 올해에도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인증 획득, 통관·검역 및 해외지사화 소요 비용 지원과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농식품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물류비·수출 포장재 제작 지원,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수출전략상품을 선정·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유럽에서 특히 성장세가 높은 김치 및 전통 식품의 판촉 지원 등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충북 농식품 마케팅을 확대, 해외 시장에서 충북産 농식품의 수출 6억 달러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