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우 대표,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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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우 대표,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최우수상’ 수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2.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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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고을농장운영, 대추사업 발전에 최선 다해
보은대추고을농장 신동우 대표가 농림식품부관상을 들어 보이고 있다.
보은대추고을농장 신동우 대표가 농림식품부관상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동우(55) 보은대추고을농장 대표가 지난 2일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대추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 북국 엑스코에서 있은 이번 과일산업대전은 '농심(農心) 품은 우리과일, 우리가족 건강지킴이'를 주제로 전국 각지의 대표 과일들과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에서 출품된 대추뿐 아니라 사과, 배, 귤, 단감, 떫은감, 밤, 호두 등에 대해서도 시상이 이어졌다.
 이번에 과일산업대전 대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동우 대표는 보은읍 월송리에서 11,000여평 면적에 대추를 심어 대추고을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추농사의 귀재로 잘 알려져 있다.
 일찍부터 직장생활을 하던 신 대표는 원로하신 부모님이 직접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되자 23년전인 1999년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귀농한 신 대표는 부모님들이 짓던 농사를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각종 농기계를 구입해 6~7년 동안 양잠, 벼, 감자, 고추 등 안해본 농사가 없을 정도였지만 인건비는 커녕 경영비 조차도 건질 수 없는 어려움에 봉착했다.
 그러던 중 회인면 건천리 양지촌농원 전형선 사장을 만나면서 대추를 심기 시작했다.
그때가 2006년이다. 
 그렇게 시작한 대추농사가 지금은 11,000여평 면적에서 30톤가량을 수확해 2억5천여만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성공한 귀농인, 임업인이라는 칭송을 얻고 있다.
 실제로, 2016년에는 올해의 대추왕에 선발되었으며, 곳곳에 대추재배기술을 전파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보은대추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 대표는 유재철 회장과 함께 보은대추와 보은대추연합회 발전을 위해서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신동우 대표는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정말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노력을 지속해 보은대추가 가장 상품성 있는 농산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할 생각”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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