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전국 킨볼대회 ‘3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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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중, 전국 킨볼대회 ‘3위’ 쾌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11.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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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킨볼대회에서 참여한 속리산중 학생들이 평소의 실력을 발산하고 있다.
전국 킨볼대회에서 참여한 속리산중 학생들이 평소의 실력을 발산하고 있다.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광주 유니버시아들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킨볼대회에서 중등 여자부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킨볼은 1984년 캐나다에서 창시된 뉴-스포츠로 애드벌룬처럼 커다란 공을 3개의 팀이 경기장 안에서 타격하고 받아내는 경기로 우리나라에는 2005년경 도입된 이후 최근 학교 체육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와 한국킨볼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 속리산중학교는 충청북도 대회에서 중학교 남자부와 중학교 여자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도대표로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신민서 주장(3학년)은 “전국 대회라 긴장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평소 점심시간을 통해 친구들, 후배들과 즐겁게 연습한 결과가 좋아서 너무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노일 교장은 “농어촌 작은 학교에서 전국단위 대회에 나가 이룬 결과가 너무도 값지고 결과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협동, 존중, 참여의 킨볼 기본 정신을 배우고, 승패를 떠나 모두가 성공하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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