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 필리핀 마갈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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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 필리핀 마갈랑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2.11.10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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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과 계절근로자 업무협의에 따른 답방으로 필리핀 마갈랑시 마리아 루르드 락슨 마갈랑시장과 데니스 피네다 팜팡가주 주지사 등 15명이 보은군을 방문했다.
보은군과 계절근로자 업무협의에 따른 답방으로 필리핀 마갈랑시 마리아 루르드 락슨 마갈랑시장과 데니스 피네다 팜팡가주 주지사 등 15명이 보은군을 방문했다.

보은군은 지난 5일 필리핀 마갈랑시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날 보은군과 마갈랑시 양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에 서명했다. 이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를 방문해 속리산 관문, 숲체험 휴양마을 등을 같이 시찰하며 향후 농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경제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우호 교류를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필리핀 마갈랑시는 계절근로자 도입 조건에 적합한 근로자 선발, 출국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 및 비자 신청 지원, 출국 전 근로자 필수 교육 등을 지원한다. 보은군도 계절근로자가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공관 사증(Visa) 발급 지원, 국내 체류 시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통한 적법한 근로조건과 환경 등을 지원한다.
보은군은 2023년부터 마갈랑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보은군에 투입돼 농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군내 농업인에게 한줄기의 단비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은군과 마갈랑시 양 기관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상호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재형 군수는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필리핀 앙헬레스시 현지에서 MOU을 체결한 것에 이어, 이번 마갈랑시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농민들의 근심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은군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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