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체육대회 ‘성료’ ... 보은, 모범선수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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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체육대회 ‘성료’ ... 보은, 모범선수단상 ‘수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2.09.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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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성적을 기록한 보은군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좋은 성적을 기록한 보은군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충청북도의 장애인화합을 위한 잔치인 제16회 충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를 주경기장으로 청주와 진천에서 분산 개최됐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청주 9개, 진천 7개 경기장에서 도내 11개 시·군 2천200명이 총 16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와 시·군장애인실업팀 창단을 유도하기 위해 실업팀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까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보은군에서는 이날 체육대회에 150명의 선수단이 16개 종목에 출전해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정회진, 김석구 조가 베드민턴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1개를 획득한데 이어 신민식 선수가 역도 65kg급 남자부에서, 김홍성, 임종철 선수가 한궁 2인조 남자부 경기에서 1위에 올라 3개의 금메달 획득을 가록했다.
 이어, 슐런 단체전, 남자 100m스텐딩, 남자 원반던지기에서 은메달 3개, 베드민턴, 보치아, 슐런, 역도 등 13개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11개 시·군 중 6위에 올랐다.
 우승기와 트로피는 육상, 당구, 조정, 배드민턴, 보치아에서 우승과 파크골프, 론볼, 역도, 한궁 준우승 등 전 종목에서의 고른 활약을 보인 충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거머쥐었다.
 2위와 3위는 청주와 옥천이 이었고, 보은은 모범선수단상, 청주는 화합상, 괴산·진천·영동은 성취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참가선수단의 편의를 위한 특장버스 지원과 종목별 경기장에 천막 120동 등 편의시설을 제공했다.
또,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우석대, 충청대, 충북보건과학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대회 운영이 원활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김대연 보은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성적을 기록해 너무도 고맙다.”며 “무었보다 소중한 것은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뜻깊은 한마당 잔치였다는 것”이라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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